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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사성의 덕행 이어 받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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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 맹사성 선생 탄신 652주년 숭모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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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목) 15:55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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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 선생의 탄신 652주년 숭모제향 및 헌다례가 10일 배방읍 중리 맹씨행단(세덕사)에서 고불 맹사성 선생 숭모회(회장 윤준기) 주관으로 봉행돼 고불 선생의 청백리와 높은 학식을 기렸다.
제향은 김종욱 아산향교 유림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복기왕 아산시장)이 분향을 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이 첫번째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선영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맹의제 맹씨대종회 종인)이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례에 이어 초헌관이 헌관을 대표해 제사음식을 드는 음복례에 이어 가덕향 다례원의 헌다례(獻茶禮)와 초헌관의 폐백과 축문을 태워 땅에 묻는 망요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준기 회장은 “맹사성 선생은 매사에 공과 사가 분명하고 청렴결백하여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렴으로 추앙을 받고, 효심이 지긋해서 정종대왕으로부터 효자정문을 받았으며, 학문이 풍부해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덕행을 잘 가르쳐 주신 훌륭한 분이다”라며 “맹사성의 덕행을 이어받아 우리가 실천하기 위해 3대 향교유림들께서 숭모회를 조직해서 매년 10월 10일 제향을 봉행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맹씨 행단내 세덕사는 고려말의 문신이며 두문동 72현의 한분인 맹유 상서공과 역시 신창 맹씨로 맹유의 아들이며 맹사성의 아버지인 맹희도 동포공, 그리고 조선시대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맹사성 문정공 등 신창맹씨 선조 3대의 위패를 모신 사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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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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